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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레시노 올레길 걷기. 2026년 1월 부산에서 뉴카멜리아호를 타고 큐슈로 가서 우레시노 올레길을 걷고 온천도 즐기고 왔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 지금은 부산역으로 연결되는 고가도로가 있어서 부산역에서 저녁을 먹거나 간식을 사서 배에 탈수도 있었다. 이 배를 타는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눌수 있다. '이재모' 피자를 사서 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우리는 그렇지 않은사람에 속했다. 하지만 부산역에서 닭강정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곳에서 산 빵을 손에 들고 배에 승선하였다. 1등 2인 양실을 예약하였기에 다인실의 좋은 자리를 잡으려는 사람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어서 항상 맨뒷줄에서 천천히 움직였다. 일본가는 배를 항상 여행박사를 통하여 예약을 하였는데, 여행박사가 부도가 난 것인지 파산한..
해남 달마고도 달마고도 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는 이 산이 별로 높지도 않은데 '고도'라는 이름을 사용해서 잘못된 이름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장에서 '고도'의 의미가 옛길이라는 의미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을 너무 단정적으로 볼려고 하는 성향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러한 이름을 짓고 그러한 일이 벌어지면 그러한 이유가 있을 텐데 항상 나의 기준으로 단정해 버린다. 암튼 뜻이야 무엇이든간에 '달마고도'라는 이름은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이름이다. 코스는 미황사 => 달마봉 => 달마고도 로 잡았다. 달마고도만 한바퀴 돌때보다는 5km 정도 짧은 구간이지만 가파른 정상길을 올라야 한다. (2025년 4월 19일) 달마산 정상으로 길을 잡아서 갔다. 안내판을 보니 ..
송광사에서 천자암 그리고 보리밥을 먹으러...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 송광사에 가고 싶었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에 의하여 수선사 결사가 만들어지고 우리나라 조계종이 사실상 탄생한 곳이기에 부처님 오신날 찾는 다면 뭔가 평범하지 않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 것 같았다. 틀림없이 엄청난 인파가 몰려올 것이기 때문에 새벽에 아내를 깨워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아침 8시경에 도착한 송광사는 나의 생각과 달리 주차장에 자리가 텅비어 있을 만큼 한가했다. 송광사를 지나면서 아내가 시주도 하고 삼배의 예를 올렸지만 행사의 준비로 분주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아직 일반 참배객들은 별로 눈에 보이 지 않았다. 텅튀기를 공양하고 있는 트럭 앞에서 튀밥을 한 주머니 퍼 담고, 혹시 떡이나 작은 김밥이라도 나눠 주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떡을 정리하고 있는 분들 사..
아람브라 궁전의 추억 - 스페인 그라나다 방문 중학교 시절, 새벽이 가까운 늦은밤 잠을 청하기 위해 어디서 구해온 것인지 모를 경음악 카세트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아람브라의 궁전 기타 연주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다. 그때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의 배경된 이 곳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일까?  그시절 사진으로 본적도 없고 대충 스페인 남부의 어느곳 정도로 알고 상상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보기도 했었다. 드디어 아함브라 궁전에 왔다. (2024년 1월 2일) 아바스왕조를 피하여 이베리아반도에 건설된 후우마이야 왕조(756~1031)는 코르도바를 중심으로 이슬람,비잔틴, 그리스 문화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문화를 이룩하여 발전하였다. 사실 이정도 기간이면 이미 토착화 된 것으로 봐야 하겠지만 스페인이 이사벨라 여왕 시절 그라나다 왕국을 통합하면서 이베..
선운사와 선운산 - 2023년 2월 16일. 선운사 공영 주차장 -> 삼인리 송학 -> 선운사 -> 도솔제 쉼터 -> 진흥골 -> 도솔암 / 도솔암 마애불 ->용문굴 -> 낙조대 ->도솔암(약 9km. 2시간 30분) 선운산에 가면 송차식의 노래가 항상 생각난다.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동백꽃으로 유명한 선운사와 선운산은 동배꽃만 있는 것은 아니고 여름 끝 무렵 가을초에 피는 꽃무릎(상사화)도 유명하다. 100대 산에 이름을 올리기엔 민망한 높이지만 산행을 하다보면 선운산이 왜 100대 산인지 충분이 공감이 가기도 한다. 선운사에 정말 자주 온 것 같은데, 동백꽃을 본 기억이 없다. 2월 중순 선운산 등산을 겸하여 찾은 선운사 동백나무에 꽃은 보이지 않았다..
려순에서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선생님을 만다다! 역사의 내용을 전다할때 전달자의 현장감은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보다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전공자로서의 관심뿐만 아니라, 역사의 전달자인 역사 교사로서 현장감을 살리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하게 되었다. 2016년 7월 23일 아침 9시 4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련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새벽을 달려 인천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5시경. 남은 시간 부족한 잠을 염치 불구하고 의자에 누워서 채우다가 예정된 시간에 약속 장소에 모였다. 이번 답사에슨 전남지역 교사들과 경기 지역 교사들도 함께 했으며, 겨레하나 더하기 휴가 진행하였고, 장창순 교수의 안내로 진행되었다. 아침으로 김밥을 먹으면서 출국 수속을 밟고 비행기에 오른지 1시간 정도 지나자 대련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 도착후 바로 이동한 ..
중국 여순에서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선생님을 만다다! 역사의 내용을 전다할때 전달자의 현장감은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보다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전공자로서의 관심뿐만 아니라, 역사의 전달자인 역사 교사로서 현장감을 살리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하게 되었다. 2016년 7월 23일 아침 9시 4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련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새벽을 달려 인천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5시경. 남은 시간 부족한 잠을 염치 불구하고 의자에 누워서 채우다가 예정된 시간에 약속 장소에 모였다. 이번 답사에슨 전남지역 교사들과 경기 지역 교사들도 함께 했으며, 겨레하나 더하기 휴가 진행하였고, 장창순 교수의 안내로 진행되었다. 아침으로 김밥을 먹으면서 출국 수속을 밟고 비행기에 오른지 1시간 정도 지나자 대련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 도착후 바로 이동한 ..
경주 남산 : 삼릉계에서 용장골 2012-02-13 천년 고도 경주 최고의 장소는 뭐니 뭐니 해도 남산이다. 그냥 눈에 보이는 등산로만 따라 올라가도 수시로 나타나는 부처님과 탑, 울퉁 불퉁 바위도 하나 하나 의미가 있을 것 같은 남산, 그러나 높지 않아 정겹고, 누구에게나 접근을 허용하는 산이다. 이번에는 문화답사반 동아리 학생들을 인솔하여 남산 종주를 시도하였다. 지난 가을 방송된 1박 2일 경주 남산이 소개되면서 아이들도 남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로 1박 2일 코스와 유사하게 남산 종주를 하였다. 아침 8시 30분에 경주행 시외버스를 창원에서 탓다. 그동안 1년에 2-3차례 이상은 경주를 방문해 왔지만, 처음으로 시외 버스를 타고 남산을 찾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하지만 해마다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경주의 시외 버스..